〈리니지〉동시사용자 10만명 돌파

중앙일보

입력

㈜엔씨소프트는 지난 16일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국내 동시사용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24대의 게임서버로 국내 〈리니지〉서비스를 운영해오던 엔씨소프트는 16일, 6대 (Non-Player Killing 서버1개 포함)의 신규서버를 동시에 추가한데 힘입어 약 8만6천명 대에 머물던 리니지의 최고동시접속자수를 이날 10만3천명 선까지 끌어올려 (102,965), 단 하루 만에 종전기록을 1만6천6백69명 갱신했다.

이날 신규 신규가입 회원은 이전 최고수치의 2배 이상인 8만7천명에 이르러 〈리니지〉는 이날 하루 역대최고의 동시접속률 갱신과 함께 최다 회원가입 기록까지 달성했다.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사장은 “지난 98년 연말 동시사용자 1천명 돌파 시절부터 시장을 이끌어온 리니지가 지난해 1만명 온라인게임 시대를 개척한데 이어 다시 10만명 온라인게임 시대를 열게 되어 고객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하며 내년 세계화 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해 〈리니지〉를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온라인게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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