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혹시 갱년기 불감증?...‘이쁜이수술’로 탈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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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찾아오는 갱년기. 실제로 갱년기를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고 심각한 우울증과 함께 여러 질병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중년에 접어든 여성들이 주변에서 흔히 듣는 소리 중 하나며, 젊음을 잃어가는 자신의 모습이 낯설어 40~50대 전후 여성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가장 큰 요인으로도 손꼽히는 갱년기는 여성의 생식기능이 소실 한 경우에 나타나는 폐경 전후의 시기를 말하며 폐경기라고도 불린다.

즉 폐경기 그리고 그 이후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을 일컫는다.

갱년기의 원인은 난소의 내분비기능의 감퇴로 인한 여성호르몬의 감소라고 알려져 있다. 각종의 내분비선, 특히 뇌하수체전엽, 갑상선, 부신(副腎)또는 췌장 등의 기능 장애로 호르몬 계열의 균형이 깨지고, 자율신경 계통에 영향을 끼쳐 교감신경 또는 부교감신경에 긴장을 초래해 각종 증상을 유발시킨다.

갱년기의 증상으로는 안면홍조, 불면증 등이 나타나게 되고 정신을 안정시켜주는 기능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불안감과 우울증이 생긴다. 뿐만 아니라 질염증에서 부터 불감증, 요실금, 질건조증, 생리불순, 질수축력 저하 등 신체적인 문제도 겪게 된다.

또한 출산 이후 여성들은 질 이완과 골반손상으로 인해 성감이 급격히 줄어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이와 함께 노화까지 진행이 되면 설상가상으로 성기능이 급격히 쇠퇴하기까지 한다. 이러한 증상을 흔히 갱년기 불감증이라고 말하며 갱년기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불감증에 대해 공감할 것이다.

솜씨좋은산부인과 윤호주 원장은 불감증은 여성의 성기능 장애를 뜻하는 말로 심리적인 원인이 크기 때문에 심리적인 압박에서 벗어나는 게 중요하다. 성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심리적인 치료와 함께 회음부 질성형술이라고 불리는 이쁜이수술로 교정하는 것이 좋다고 전한다.

여성의 질은 출산 이후부터 수축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다가 갱년기에 이르면 노화로 인해 질 이완이 더 심해지고 골반이 말랑말랑해진다. 골반근육과 인대 등 골반 주변의 움직임이 퇴화되며 성감이 함께 저하된다.

윤 원장은 “이쁜이수술은 여성의 성기능 개선과 부부관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이와 함께 만성질염, 요실금, 자궁경부염, 냉증, 진균감염과 같은 여성 질환에도 탁월한 치료법이기도 하고, 폐경기 이후에도 수술이 가능하며 여성 개개인에 따라 증상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상담과 진찰 후 수술을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 원장은 “평소 걷기와 조깅, 자전거, 수영 등 과격하지 않은 운동을 꾸준히 하고,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근력운동도 적당히 해주는 것이 좋다. 식습관은 매일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고, 해조류나 견과류를 잘 챙겨먹는 것도 갱년기 증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폐경은 여성의 가장 대표적인 노화현상으로 누구나 겪는 자연적인 현상이다.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수명을 80세로 볼 때, 인생의 1/3인 약 30년을 월경이 없는 상태로 살게 되므로 폐경을 어떻게 보내느냐는 노년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다.

한마디로 노화의 과정이며 받아들이고 인정하기 싫은 게 사실이나 여성이라면 누구에게나 닥치는 갱년기, 피할 수는 없지만, 이쁜이수술로 활력 있는 중년을 보낼 수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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