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FA 김상진과 계약

중앙일보

입력

프로야구 삼성의 김상진(30)이 자유계약선수(FA) 6명중 가장 먼저 계약을 마무리했다.

삼성은 4일 김상진이 격려금 4억원에 연봉 1억5천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삼성은 김상진에게 3년간 선수생활을 보장, 김상진은 실질적으로 3년간 8억5천만원을 받게됐다.

올 시즌 1억2천만원의 연봉을 받은 김상진은 12승6패를 기록하며 삼성의 주력 투수로서 활약했다.

이로써 김기태(삼성), 홍현우(해태), 조계현(두산), 장종훈, 강석천(이상 한화) 등 5명만이 올 시즌 FA 시장에 남게됐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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