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 3홀짜리 대중골프장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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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3홀짜리 대중골프장을 포함한 생활체육공원을 내년초 착공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인 상대동 연암 시립도서관 주변 선학산 일대 3만여평에 3홀짜리 대중골프장과 체육시설 등을 만들기로 했다. 체육시설은 테니스장.농구장.다목적 잔디구장 등으로 이뤄진다. 사업비는 1백33억원.

시는 일반체육시설은 무료로 공개하며 대중골프장은 유료로 운영할 예정. 운영은 민간단체에 맡긴다.

올해말까지 설계와 편입부지 보상을 마치고 내년초 착공해 2007년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골프장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고 세수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

김상진 기자 <daed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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