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 용상민애널리스트는 국내조선업이 호조세를 보임에 따라 선박용 전선에 특화돼 있는 극동전선의 실적도 좋아지고 있다며 매수추천을 했다.
연구소는 “국내 조선업은 3분기까지의 수주량이 작년 동기에 비해 168.4%가 증가했으며 건조량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9.9%가 증가했다”며 “이에 따라 국내 선박용 전선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는 극동전선의 실적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3분기까지의 매출은 작년 온기 매출의 97%인 898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률도 작년의 7.1%에서 8.8%로 높아졌다고 연구소는 지적했다.
연구소는 특히 올해 뿐아니라 내년에도 선박건조량이 11%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통신용 케이블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극동전선의 실적은 향후 2년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