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제휴사 뉴스 파일] 관광 개발에 부동산투신 자금 유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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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지역개발에 부동산투자신탁(REITs.리츠)을 통한 투자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시와 국내 최대 부동산투자신탁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은 9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전략적 업무제휴및 포괄적 투자협정을 채결, 정부에서 부동산회사법(안)을 통해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리츠를 관광지 개발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날 투자대상 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투자금 모집과 더불어 신속한 인.허가등 적극적인 행정지원, 공유 부동산신탁 개발 및 생산적 활용업무 능력등을 통해 관광개발사업에 대한 성공적 추진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또 양측은 지역간 개발정보를 공유해 급변하는 경제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현재 자금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제주관광호텔 건립과 동서골프장, 오라와 봉개관광지, 유원지 개발등 각종 지역개발사업에 리츠자금이 투입돼 관광개발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또 자체 보유한 공유지 신탁개발 및 생산적 활용에도 적잖은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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