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배구] 삼성화재 4강 스파이크

중앙일보

입력

삼성화재가 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제3회 금호생명컵 실업배구대제전 예선A조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3 - 0(25 - 18, 25 - 20, 25 - 14)으로 물리치고 조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삼성화재는 석진욱(13득점).신진식(16득점) 등 주전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쳐 대한항공을 가볍게 제치고 2승을 올렸다.

대한항공은 군입대로 빠진 주전세터 김경훈 대신 독일에서 활약하던 이성희를 세터로 기용했으나 공격수들과 손발이 맞지 않아 공격다운 공격을 펼치지 못하고 완패했다.

대한항공은 그러나 1년생 박석윤이 팀내 가장 많은 12득점을 올리며 분전, 조직력을 강화할 경우 다크호스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평가됐다.

1승1패를 기록한 대한항공은 A조 2위로 4강에 올라 B조 1위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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