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이 되는 정보,사이버 공간 안에 있어요”
창업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창업 전문 사이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일부 사이트는 회원들을 끌기 위해 무료 창업 상담 코너도 마련해 놓았다.
‘아이창업’에는 외식업·판매업·서비스업·시설대여업·제작관련업 등 70여가지 업종별로 창업정보가 분류돼 있어,본인에게 가장 알맞는 창업 아이템을 비교해가며 고를 수 있다.‘이·미용 서비스’를 클릭해 들어가면 그 업종으로 창업을 할 수 있는 업체 소개,사진·영상자료는 물론 투자분석,모집개요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포털사이트 심마니에서도 창업전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최신 창업뉴스에서 전문가의 창업 노하우 칼럼,일본 사업 따라잡기 등 다양한 아이템이 있다.
창업자들을 위한 프랜차이즈 정보를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사이트도 있다. ‘프랜차이즈’와 ‘창업TV’에는 프랜차이즈 업체 소개와 사장 인터뷰가 동영상으로 담겨 있어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창업에 도움이 되는 인터넷사이트를 한 곳에 모아놓은 ‘신비로 창업정보’는 이런 저런 사이트를 두루두루 둘러 보려는 예비창업자에게 요긴하다.
회원들이 올린 아이디어를 사업화해 수익금을 아이디어를 낸 회원과 사이트 운영업체가 나눠 갖는 ‘아이디어피아’도 있다.쓸만한 아이디어는 변리사와 특허관련 종사자들이 특허나 실용신안을 출원해 사업화한다.
PC통신 넷츠고에서도 체인사업 정보를 망라한 ‘체인사업정보(go chain)’를 운영중이다.건당 1백∼2백원씩의 서비스 이용료가 부과된다.
아이창업의 노윤석 부장은 “이전의 창업 관련 사이트들은 오프라인상의 컨설팅을 위주로 하면서 온라인 창업정보를 보조로 운영해 왔으나 요즘은 사이버공간에서 원스톱 정보를 주는 식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