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 3년 후부터 배당 수익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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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약은 비타민나무 직영농원(사진)을 운영하기 위한 농장주를 모집한다. 1필지에 826㎡의 토지와 비타민나무 500주다. 분양가는 1구좌(1필지)에 1870만원이다. 비타민나무는 강원비타민나무영농조합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식재 후 3년 후부터 1주당 2kg씩을, 6년 후부터는 3kg씩 책임수매하고 매년 1000만~1500만원 정도의 배당수익금을 10년간 받을 수 있다.

 다만 앞으로 10년간 분양 받은 토지와 생산된 비타민 원료를 독점으로 삼성생약에 제공한다는 조건이 있다(원료공급 독점계약서 작성).

 강원비타민나무영농조합은 비타민나무를 이용한 제품(천연비타민 분말, 기능성화장품, 나뭇잎차, 옥비누, 비타민국수 등)을 개발, 생산해 대기업과 비타민나무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협약하고 대형마트에 납품하고 있다. 국가 연구자금을 지원받아 벤처기업 인증, 강원스타기업 선정 및 강원대,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 등과 연구 개발을 체결했다. 특히 삼성생약 제품은 강원도지사가 품질을 보증하는 명품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많은 대기업과 대형마트에서 납품을 요구하고 있지만 턱없는 원료공급 부족으로 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라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농원 운영관리부터 전량 수매까지 책임영농 및 책임 수매 납품공급서를 발급(법률공증)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 고소득 농작물로 투자금이 많이 들지 않고 위탁영농 10년 또는 그 이상의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든든한 투자처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분양 문의 1577-0966.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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