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주가 이틀연속 하락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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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이틀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중동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며 유가가 급등하고 있고 나스닥시장이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시 못하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외국인투자자들이 순매도로 전환하며 일관적인 투자패턴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도 시장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24분 현재 전일보다 4.60포인트 내린 523.77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자사주 매입에도 불구하고 기관과 외국인매도세로 하락했던 삼성전자는 오늘도 자사주 10만주 매수를 공시했다. 이시간 삼성전자는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며 상승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지수관련 대형주들은 대부분 약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전일 낙폭이 컸던 현대전자만이 강한 상승탄력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한국디지탈라인의 부도에 대한 경계매물 쏟아져 나오며 소폭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악재가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는 분위기로 저가 매수세도 꾸준히 들어오고 있으나 거래소 시장의 약세 영향으로 '관망하며 일단 팔고보자'는 매도세가 우세하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24분 현재 전일보다 0.91포인트 떨어진 78.73을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나로통신만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전일 법정관리 조기 종결 전망을 재료로 110만주가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던 씨티아이반도체는 오늘도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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