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엿보기]MTV 스포츠: 스케이트보딩 -3

중앙일보

입력

설치를 완벽하게 끝낸 다음 게임을 실행시키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등장한다. 그래픽카드와 해상도, 그 외 기타 그래픽 관련 옵션을 설정하는 화면으로 최고 1600X1200의 해상도를 지원하며 트리플버퍼( Triple buffer) 및 풀 스크린 기능에 대한 설정이 가능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플레이어가 640X480의 해상도가 아닌 다른 해상도를 선택하여 게임을 실행시킨다 하더라도 MTV 스케이트보딩을 실행시킬 때마다 640X480으로 잡혀있어 매번 이것을 변경시켜줘야 한다는 것이다.

적합하게 설정을 하였다면 본격적인 게임으로 들어가게 된다. 유통사와 제작사의 로고가 지나간 후 스케이트보더들의 멋진 움직임과 현란한 묘기가 담겨져 있는 동영상이 흐르게 된다.

메인메뉴
기타 다른 게임과 별 다른 차이점이 없다. 싱글 플레이, 멀티 게임, 옵션, 게임 컨트롤 등이 자리잡고 있다. 우선 게임 컨트롤 항목을 선택하여 각 조작키의 기능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모든 게임에서의 조작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P'' 이지만 MTV 스케이트보딩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우선 넘패드(Num Pad)의 1∼9까지의 버튼(5 제외)이 방향키로의 기능을 수행하며 S, D, F 키가 활용키이다. S, D, F 키는 공중 등에서 펼치는 다양한 묘기를 연출하는 키로 단독으로는 사용되지 않고 8개의 방향키와 조합으로 사용된다.

S키의 경우 Flip Trick이라 하여 스케이드보드를 이용한 묘기, D키의 경우 Grind/Flat Trick으로 스케이트보드를 손으로 잡은 상태의 묘기, F키의 경우 Grab Trick으로 각종 바(Bar) 등을 스케이드보드의 마찰을 통한 각종 이동 묘기를 보여준다. 물론 이러한 묘기는 특별한 점프대 없이 지상에서 연출이 가능하다.

김정인
자료제공 :PCbee(http://www.pcb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