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DOC 김창열 신나라뮤직에 1억5천여만원 배상"

중앙일보

입력

서울지법 민사합의27부 (재판장 黃盛載부장판사)
는 10일 신나라뮤직이 그룹 DJ DOC의 멤버 金창열 (26)
씨를 상대로 낸 선급금 반환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신나라뮤직측에 1억5천여만원을 지급하라" 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金씨가 1998년 신나라뮤직을 통해 '김창열1집' 을 발매하면서 선급금으로 2억5천만원을 받았으나 많은 양의 음반이 반품되고 원고와의 계약을 어긴채 다른 음반회사에서 음반을 제작한 점이 인정된다" 고 밝혔다.

신나라뮤직은 98년 金씨의 솔로 앨범을 제작하며 선급금을 지급했으나 음반 판매액이 선급금에 미치지 못하고 金씨가 동의없이 다른 음반회사에서 음반을 제작하자 소송을 냈다.

이가영 기자 <ide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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