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중·고생 진로체험 프로그램 협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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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총장 손풍삼)는 15일 충남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과 ‘2012년 교육 기부 진로체험프로그램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고등학생들의 진로개척 능력 신장을 위해 대학이 보유한 연구·생산·시설·교육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는 교육 기부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해 청소년들이 진로 선택에 있어 보다 현실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순천향대는 청소년교육상담학과·건축학과·간호학과·신문방송학과·의예과·임상병리학과·작업치료학과 등 7개 학과가 교육 기부에 참여해 ▶미래의대생 체험(의예과) ▶청소년관련분야 직업세계탐구(청소년교육상담학과) ▶예비건축대학·미리 가보는 건축학과(건축학과) ▶진단검사 체험(임상병리학과) ▶장애체험을 통한 작업치료체험(작업치료학과) ▶건강인과 고혈압 환자의 혈압비교(간호학과) ▶신문방송학과와 영상제작 체험(신문방송학과)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각 프로그램은 25명 정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3월 한달동안 중·고등학교에서 희망 학생을 신청 받아 4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운영된다. 또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고등학생들에게는 충남도교육청이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최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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