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피해 돕는 곳 찾아보면 많아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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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상황에 맞닥뜨리거나 피해·가해·목격으로 인한 고민이 있다면 주저말고 주변과 전문기관에 도움을 청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러나 막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디로 연락해야할지 모르는 안타까운 경우도 많다.

학교폭력을 직접 당하거나 현장을 목격했을 경우 경찰청 학교폭력신고 번호를 통해 급히 도움을 청해야 한다. 경찰청에서는 학교폭력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신고전화 외에도 모바일앱·온라인·휴대폰문자를 통한 신고도 받고 있다. 청소년전화 1388과 경찰청 학교폭력신고 통합 번호 117은 24시간 내내 이용할 수 있다.

학교폭력SOS지원단은 학교폭력에 대한 전문상담과 긴급출동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상담원과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도 전화·방문상담을 받을 수 있다.

청소년 전문기관은 아니지만 각 지역의 건강가족지원센터에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학교폭력과 관련된 작은 고민이라도 외부로 드러내고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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