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희망의 도시… 3만여명 경희대 학생수요 든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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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에 경희대 기숙사 전용 오피스텔인 희망의 도시(조감도)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6층 총 123실 규모로, 계약면적 37~40㎡형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2·3층은 경희대 기숙사 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경희대가 단지와 가까워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 삼성기흥반도체, 화성반도체가 주변에 있다. 3만여명의 경희대 학생은 물론, 교수진, 20여만명의 삼성직원 등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 특히 경희대의 경우 지난해부터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학점이 높은 학생들에 기숙사 사용권을 우선으로 제공하고 있어 재학생들의 기숙사가 크게 부족한 형편이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소형 오피스텔 임대 시세도 상승하는 추세다. 여기에 내년 초에는 삼성디지털시티에 1만명이 상주하는 R5연구소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향후 임대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말에는 분당선 영통역이 개통할 예정으로 단지와 가깝고 4호선 인덕원 연장선도 올해 안에 착공될 예정이다.

 4호선 연장선이 완공되면 경희대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가구내부에는 벽걸이TV, 드럼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이 설치된다. 희망의 도시 오피스텔은 계약금 10% 중도금 50% 무이자 융자 조건에 분양한다. 소망 관계자는 “현재 선착순으로 계약을 진행하고 있어 좋은 층이나 호수를 선점하려면 청약 접수 후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분양 문의 1577-5045.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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