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에이지 고수들 가자 한국으로!

중앙일보

입력

프랑스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왕들이 한국으로 온다.

다음달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토너먼트에서 최종 2명의 승자가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 사이버 게임 챌린지 2000(이하 WCGC2000)'에 출전하는 것이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에 대한 정보를 싣고 있는 프랑스의 각 웹사이트들은 'WCGC 2000'의 게임 종목에 대해 대대적으로 다루면서 토너먼트전에 출전한 유저들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한국 유저들이 아직까지 〈스타크래프트〉를 주로 즐기고 있는 반면 해외에서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 〈카운터 스트라이크〉와 같은 1인칭 액션 게임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는 빠른 전략을 구사하는 국내 유저들과는 달리 천천히 플레이를 하며 전략을 구상하는 해외 유저들의 특성 때문이다.

'WCGC2000'에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종목의 상금은 1위에게는 2만 달러, 2위는 1만 달러, 3위와 4위는 각각 6천과 5천달러씩 수여받게 된다.

상금에 있어서 어느 대회보다 높은 액수가 걸려있다보니 이번 경기는 벌써부터 해외의 에이지 팬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WCGC 2000'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의 게임 설정은 다음과 같다.

맵 종류 : 랜덤
시작 위치 : 일반
맵 타입 : ARABIA
맵 사이즈 : Tiny
게임 스피드 : Normal
난이도 : 보통
주민수 : 150
맵 가림 : 보통
승리 조건 : 정복
제한 시간 :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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