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 PC 큐리엄 해외서 호평

중앙일보

입력

대우통신(대표 이정태)은 23일 자사 PC제품인 '큐리엄CD663N'과 '큐리엄CD663X'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의 인텔 본사에서 수여하는 '기술혁신상' (Innovative PC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술혁신상을 수상한 대우통신의 '큐리엄'시리즈는 높이가 25㎝로 기존의 PC에 비해 작고 직사각형이 아닌 삼각뿔과 사다리꼴 형태의 외형으로 보라색 등 원색으로 디자인된 PC다.

이날 시상식에서 인텔의 팻 겔싱어 부사장은 "대우통신의 '큐리엄'은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PC기술을 제시하는 제품"이라며 "빠른 부팅과 USB(Universal Serial Bus)를 채용해 설치와 운영이 손쉬운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인텔의 기술혁신상은 지난해 제정되 전세계에서 판매되는 PC가운데 디자인과 초기제품의 설치, 작동, 확장성을 기준으로 1년에 2번 수상작을 선정, 발표하는 상으로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우통신과 함께 IBM과 중국 레전드사의 제품이 선정됐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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