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실적 있는 국내 B2B e-마켓플레이스 24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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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간(B2B) 전자상거래를 통해 거래실적을 올리고 있는 국내 e-마켓플레이스는 모두 24개인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국내서 운영중이거나 구축중인 B2B e-마켓플레이스는 모두 1백70여개로 이중 24개가 인터넷상에서 불특정 다수의 공급자와 수요자간에 거래 실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분야별로는 섬유가 22개로 가장 많고 IT(정보기술) 및 전자 16개, 의료 16개,간접재(MRO) 16개, 무역 14개, 화학 10개, 철강 9개, 중공업 8개, 건설 7개, 전력 6개, 자동차 5개, 농.축.수산물 5개 등이다.

운영 주체별로는 제조.유통업체 등 오프라인 기업보다는 온라인 벤처 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거래 방식에서는 특정 e-마켓플레이스에서 필요한 거래처와 거래 물품을 검색한 뒤 업체간에 직접 오프라인으로 접촉하는 경우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산자부는 국내 B2B e-마켓플레이스의 활성화를 위해 9월중 거래 실적이 있는 e-마켓플레이스가 모두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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