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공매 정보 실시간 검색·확인 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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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가 국가지정정보처리장치인 ‘온비드’ 서비스를 통해 중앙SUNDAY·한국소비자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1 소비자 권익증진 경영대상’ 고객지향서비스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2002년 10월 오픈한 캠코의 온비드(OnBid) 시스템은 국·공유 및 압류재산, 불용품, 자동차, 유가증권 등 다양한 물건의 공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정보이용 회원 수는 75만 명에 이르며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1만1000여 개 공공기관이 이용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공매포털 사이트다. 지금까지 총 17만 건의 물건이 거래돼 낙찰금액이 16조원에 이르는 등 국가재정수입 확충을 지원하면서 일반인들의 재테크 수단으로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캠코 온비드는 연간 200명 규모의 국민 모니터 회원을 운영함으로써 고객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또 인터넷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고객 디지털룸, 1:1 원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비드 시스템은 국·공유 및 압류재산 등 다양한 물건의 공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2011년에는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매각 부동산(종전 부동산) 전용 코너 운영과 농어촌 빈집정보를 통합해 제공한 데 이어, 12월 1일 ‘스마트 온비드’를 새롭게 오픈해 온비드의 모든 공매정보 및 물건 정보와 입찰 결과 등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장영철 사장은 “소비자 권익증진 경영대상에서 고객지향서비스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게 된 것은 그동안 고객 입장에서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는 물론, 한발 앞서나가는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객서비스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두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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