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머니, 전국 1백여개 서점과 제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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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실물매장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문화상품권이 등장했다.

인터넷 문화상품권 업체인 ㈜해피머니(http://www.happymoney.co.kr)는 자사의 상품권인 '해피머니'를 인터넷쇼핑몰과 실물매장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교보문고와 반디앤루니스(구 서울문고), 씨티문고 등 전국 1백여개 서점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측은 또 신나라음반과 캐릭터업체인 바른손 등과도 계약을 맺었으며 최근 오픈된 아시아 최대규모의 영화관 메가박스 씨네플렉스와 씨네하우스 등과도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피머니는 현재 1만원, 3만원, 5만원권과 금액의 제한이 없는 자유권 등으로 발행되며 각각의 상품권은 16자리의 고유번호가 표시돼 있다.

소비자가 판촉물이나 홍보용으로 이 상품권을 대량으로 구매할 경우 회사측은 주문하는 도안과 홍보문구를 넣어 제작해 주고 있는데 한미은행 전국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호석 사장은 "오프라인의 가맹점 확보로 상품권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 며 "네티즌들의 문화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해피머니의 실물매장 가맹점을 계속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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