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총파업 비상대책 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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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은 6일 금융기간 총파업 기간중 비조합원 등을 34개 모든 영업점 창구에 배치, 일상 업무를 수행키로 하는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제주은행은 이날 총파업 비상대책위를 설치하고 노조파업이 예정대로 실시될 경우 비조합원인 3급 차장급이상 관리자, 계약직원, 파트타이머 등 2백여명과 퇴직직원 35명을 일선 창구에 배치, 현금 입.출금 업무 등 은행 업무를 정상 수행키로 했다.

비상대책위는 총파업에 앞서 본부 부장급으로 종합대책반, 자금대책반, 업무지원반, 내부통제반, 전산대책반을 편성해 영업점 지원방안과 전산운용 및 장애 대처방안 등을 수립토록 했다.

한편 제주은행 노조는 조합원(353명) 92%의 찬성으로 총파업 동참을 결의한 상태다. (제주=연합뉴스) 김승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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