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을 드립니다 - 골드뱅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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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를 찍으면 돈을 줍니다''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골드뱅크. 온라인/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저돌적인 제휴로도 화제를 모았다. 인텔이 선정한 인터넷 성공모델로 뽑히기도 한 골드뱅크, 최근 한차례 경영권 진통을 겪은 뒤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회사 개요대표이사 : 유신종법인설립일 : 1997년 2월자본금 : 140억직원수 : 83명홈페이지 : http://www.goldbank.co.kr
사업 추이1997인터넷서비스 개시
PCS 사이버대리점 개설골드뱅크 리서치서비스 도입1998인터넷 회원주주 공모 성공쇼핑몰 골드플라자 오픈호주 SMI텔레컴 투자코스닥 등록1999나산 플라망스 농구단 인수(골드뱅크 클릭커스)국내최초 누적방문자 1억명 돌파동양신용금고 인수-골드상호신용금고로㈜골드북 설립-실물매장 동시운영릴츠에서 220억 투자 유치한진과 쇼핑몰 사업부문 전략적 제휴2000한솔엠닷컴과 공동 ''모빌리언즈닷컴'' 설립사이버머니 전문기업 ''빈즈닷컴코리아'' 공동설립인큐베이팅업체 ''퍼시픽드림'' 미국 설립

GoldBank focus
''머니''로 승부한다

골드뱅크신화는 ''광고를 클릭하면 100원 준다''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사용자가 3만원까지 적립하여 현금으로 받는 경우는 드물었다.

골드뱅크는 최근 좀더 현실적인 소액결제시장에 관심을 쏟고 있다. 모빌리언즈닷컴은 천원이하도 가능한 모바일전용 결제시스템을 구축한다. 사이버머니인 빈즈는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전자화폐. 두 곳 모두 골드뱅크가 투자하고 있다.

골드뱅크 유신종 사장이 이끄는 이지오스(http://www.egios.com/)는 금융 ASP전문회사. 2000년 상반기에 벌써 목표매출액을 달성한 상태다.

일반 사용자에게는 자유로운 결제시스템을, 업계에는 전문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골드뱅크의 ''금융대로''. 그러나 전자화폐의 경우 쟁쟁한 전문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극복해야 된다는 어려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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