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텔레컴-컴팩코리아, IDC사업 공동추진

중앙일보

입력

한솔텔레컴(대표 윤재철)이 컴팩코리아(대표 강성욱)와 공동으로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사업을 추진한다. 한솔텔레컴과 컴팩코리아는 28일 IDC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갖고 한솔텔레컴이 현재 추진중인 IDC사업에 컴팩코리아가 주요 시스템공급과 기술지원, 서비스 등을 담당하고 양사가 인터넷관련 기술 및 자원을 공유키로 합의했다.

한솔텔레콤의 윤 사장은 "앞선 기술력과 운영경험을 보유한 컴팩코리아와 제휴, 서버호텔에 입주한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컴팩코리아의 강 사장도 "컴팩코리아는 인터넷산업발전을 위해 다양한 투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축적한 인터넷비즈니스 경험을 토대로 한솔텔레컴이 추진중인 IDC사업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솔텔레콤은 총 1천억원을 투자, 국내 최대규모의 IDC를 연내에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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