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30일 공사로 새 출범

EBS가 30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서초구 우면동 본사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 현판식을 갖고 공영방송으로 새로 출범한다.

EBS는 지난 1990년 12월 KBS 제3TV에서 분리 독립한 이래 10년간 교육부 산하 정부 출연기관으로 있다가 지난 3월 시행된 새 방송법에 따라 공사로 전환했다.

EBS는 현판식에 이어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 각계인사를 초청, 창립식 및 축하연을 연다.

EBS는 "지금까지 축적해온 방송 전문성과 교육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겠다" 는 의지와 함께 "안정적 재원 확보와 독립청사 확보가 급선무"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