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미국 언론 "소사 양키스 행" 보도

중앙일보

입력

끊임없이 트레이드설이 나돌던 메이저리그 홈런타자 새미 소사(시카고 컵스)가 뉴욕 양키스로 이적할 것으로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유에스에이 투데이는 28일 '소사가 양키스로 트레이드되는 것이 확정적' 이라며 '소사와 함께 컵스의 선발 투수 이스마엘 발데스도 양키스로 이적할 것' 이라고 전했다.

양키스는 외야수 샤인 스펜서 등 5~6명의 야수를 컵스로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올시즌 성적이 부진한 컵스는 팀을 재편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팀의 간판 타자 소사를 내보내고 야수를 보강하는 대형 트레이드를 추진해 왔다.

소사는 98년 홈런 68개, 지난해 63개를 때리며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함께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홈런타자로 자신의 주가를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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