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硏, 일은증권 '매수'추천

대신경제연구소는 28일 일은증권에 대해 매각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주가상승 가능성이 높다며 매수(BUY)추천을 했다.

연구소는 “일은증권의 최대 이슈는 지분 49.8%의 매각여부로 예금보험공사는 다음달말까지 매각을 완료할 예정이어서 매각협상과정에서 주가등락이 예상된다”며 “경영능력과 자금력을 겸비한 기업에서 인수할 경우 상당한 주가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현재 예금보험공사에서 접촉중인 매수후보자는 대부분 자금력이 있는 국내기업과 해외 금융기관과 펀드로 알려지고 있어 매각협상만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주가상승이 기대되지만 장부가격과 시가(주가)와의 차이가 커서 매각협상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돼 매각과정에서는 단계적인 협상결과에 따른 단기매매가 유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은증권은 99사업연도 세후순이익은 801억원으로 2년 연속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으며 거래소 및 코스닥시장 약정점유율은 99사업연도에는 1.23%였고, 지난달에는 1.28%로 업계 19위수준이라고 연구소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