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대생 10%주식투자 경험

중앙일보

입력

지방대생도 10중의 1명꼴로 주식투자 경험이 있으며 이둘중 절반이 인터넷을 이용하다가 주식 투자에 입문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대 신문사가 지난달 26일 재학생 1백 82명을 대상으로 주식투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1%인 20명이 주식투자의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중 44%가 인터넷을 이용하다가 주식을 처음 접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원래부터 관심이 있어서 또는 주변의 권유에 의해서라고 응답한 학생은 각각 18%, 7%로 조사됐다.

주식정보를 얻는 곳으로는 TV.신문등 언론매체가 6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증권 강좌 (12%)
,가족이나 친구들의 도움 (8%)
순으로 나타났다.

주식 투자 경험이 없는 학생들중 73%가 앞으로 주식투자를 해볼 생각이 있다 (반드시 13%, 생각이 있다 60%)
고 응답했다.

또 전체 응답자중 74%가 주식 정보를 습득하고 있다면 투자해 볼만 하다고 응답해 주식투자에 대한 열기가 대학생들에게도 크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릉 = 홍창업 기자 <hongu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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