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프리육상] 게루즈, 1,500m 23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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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참 엘 게루즈(모로코)가 남자 1,500m에서 파죽의 23연승을 거뒀다.

게루즈는 24일(한국시간) 파리 생드니경기장에서 벌어진 그랑프리육상 골든리그 1차대회 남자 1,500m에서 자신의 세계기록(3분26초F)에 다소 뒤진 3분30초75로 버나드 라가트(3분33초14.케냐)를 제치고 '96애틀랜타올림픽 결승패배이후 무패행진을 계속했다.

남자 100m에서는 지난 주 세계최강 모리스 그린(미국)을 꺾었던 브라이언 루이스(미국)가 10초10으로 브루니 서린(10초18.캐나다)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골든리그는 파리부터 9월1일 베를린까지 모두 7곳에서 대회를 치르며 단일종목 5승을 올리는 선수들에게 50㎏의 금괴를 쪼개 준다. (파리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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