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최경주, 컷오프 탈락

중앙일보

입력

최경주(30.슈페리어)가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 세인트쥬드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컷오프 탈락했다.

최경주는 24일(한국시간)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TPC(파71 7천30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PGA투어 데뷔후 두번째 이글을 잡는 등 선전했으나 1라운드에서 6오버파로 부진했던 것이 짐이 돼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최경주는 중간합계 2오버파 144타로 존 댈리 등과 함께 공동 98위.

페어웨이 적중률 64.6%, 그린 안착률 66.7%를 기록한 최경주는 이글 1 , 버디 4,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91년 데뷔이후 우승경험이 없는 무명의 밥 메이는 이글 1, 버디 5, 보기 2개로 5언더파를 추가,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스티브 페이트와 공동 선두에 올랐고 루스 코크란, 조 오길비는 1타 뒤져 공동 3위를 달렸다.

전날 공동선두였던 데이비드 톰스는 8언더파 134타로 공동 5위로 떨어졌으며 인디안골퍼 노타 비게이 3세는 7언더파 135타로 공동 7위, 닉 프라이스(짐바브웨)는 5언더파 137타로 13위그룹에 자리했다.(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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