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보스턴, 유망주 세일에 나서

중앙일보

입력

당대 최고의 슬러거 새미 소사를 영입키 위해 최근 동분서주하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김선우와 함께 포터킷 레드삭스에서 주전 선발로 뛰고 있는 훌리오 산타나를 몬트리올 엑스포스에 넘긴 사실이 19일 몬트리올 구단의 발표로 확인됐다.

훌리오 산타나는 김선우, 오카와 함께 보스턴의 유망주로 지목되던 인물로 올시즌 12경기에 선발 출장해 5승3패 방어율 4.71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한 2경기에서는 2승무패 방어율 2.19로 좋은 내용을 보여주었다.

현재 김선우와 오카가 새미 소사의 트레이드 카드에 사용될 확률이 높은 시점에 산타나마저 내줌으로써 구단의 월드시리즈 제패 달성을 위해 젊은피들이 희생아닌 희생을 당하고 있다.

[저작권자: 인터뉴스( http://iccsports.com )]
[기사 사용 허가 문의: editor@iccsports.com ]
[본지의 허가 없이 무단전재 및 기사 발췌를 하실 수 없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