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의 게임산업 진출이 활발해 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국내 재벌기업으로는 최초로 프로게임단 ''칸(KHAN)''을 창단했다.
오는 22일 창단식을 갖는 삼성전자 ''칸''게임단에는 KGL리그 스타크래프트 부분 3회연속 우승지인 송병석(21)씨 등 프로게이머 4명이 소속돼 ''스타크래프트'', ''퀘이크'' 등 4개 게임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측은 "게임단 창단 후 국내 게임리그부터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국내 게임산업의 부흥을 위해 게임대회 참가 뿐 아니라 게임서비스와 연계된 다양한 이벤트를 주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일 국내 게임관련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제사이버 게임대회 추진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