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예감 '파이널 판타지 9'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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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스퀘어는 16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자사의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 소프트인 <파이널 판타지 9>의 예약접수가 총 100만건을 돌파했음을 발표했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을 비롯하여 스퀘어의 최신 게임 소프트 등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에 있어 전문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디지큐브와의 제휴를 통해 매장에서의 예약 접수를 받고 있는 스퀘어사는 금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한 플레이스테이션 닷컴(Playstation.com)의 총 1만 6천건의 예약 접수를 포함하여 <파이널 판타지 9>의 총 예약 접수는 100만건을 돌파했다.

이는 전편인 8편의 예약 접수 데이터를 비교할 경우 빠른 속도로 예약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지만 실제로 판매 후 계속 이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스퀘어도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8월에 발매되는 에닉스의 '드래곤 퀘스트 7'의 여파 또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번 100만건의 예약 접수 발표로 인해 순풍에 돛을 단 격으로 쾌속 순항을 하고 있는 9편은 최종적으로 8편을 능가하는 판매고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web.square.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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