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타이거 우즈, 8타차 선두

중앙일보

입력

타이거 우즈가 제100회 US오픈골프대회(총상금450만달러) 첫 우승의 초읽기에 들어갔다.

우즈는 19일(한국시간) 페블비치골프링크스(파71.6천846야드)에서 열린 제100회 US오픈 골프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5번홀까지 파세이브를 계속하며 오전 6시 현재 중간합계 8언더파를 기록, 2위그룹과 8타차 단독 선두를 지켰다.

이로써 우즈는 사실상 우승을 확정해 올시즌 5승, 메이저대회 3번째 타이틀을 눈앞에 뒀다.

미구엘 앙헬 히메네스(스페인)와 파드레이그 해링턴(아일랜드)은 6번홀까지 나란히 3언더파를 추가, 이븐파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우즈와 한조로 출발한 전날 2위 엘스는 무리한 버디 시도로 2오버파로 부진, 합계 4오버파로 존 휴스턴, 리 웨스트우드(영국) 등과 공동 5위로 떨어졌고 데이비드 듀발, 필 미켈슨은 한타 뒤진채 공동 8위에 자리했다.(페블비치<미 캘리포니아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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