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도 남북스포츠교류에 나선다.
유홍종 대한양궁협회 회장은 19일 "남북정상회담으로 무르익은 남북 스포츠교류의 분위기를 지속시키기 위해 북한의 양궁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유홍종 양궁협회 회장은 "지난 해 아시아양궁연맹(AAF) 회의에서 북한이 장비 요청을 한 적이 있는 만큼 정부와 협의, 교류를 추진한다면 성과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양궁은 80년대까지 세계정상수준으로 평가됐으나 '90베이징아시안게임 이후 세계무대에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