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사마란치, "아테네올림픽 테러 위협 없을 것"

중앙일보

입력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19일(이하 한국시간) "2004년 아테네올림픽은 테러의 위협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마란치는 아테네주재 영국무관 피살사건이 발생한 뒤 사회주의성향의 일간지 `에트노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테러리즘은 여러 나라에 존재하지만 그리스정부가 이를 잘 통제해 무사히 올림픽을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아테네 교외에서는 영국대사관 무관 손더스 준장이 마르크스주의자 게릴라조직인 `11월17일단'으로 추정되는 괴한 2명에게 총격을 받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 그리스정부를 긴장시켰다.(아테네 AFP=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