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창 송동현, 올림픽 티켓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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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동현(한체대)이 제28회 KBS배 전국육상대회 창던지기에서 시드니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송동현은 19일 김천 공설운동장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남자 창던지기 3차시기에서 78m55를 던져 올림픽 B기준기록(77m50)을 가볍게 넘어섰다.

번외선수로 출전, 1, 2차시기에서 각각 73m10, 75m를 던진 송동현은 올림픽 출전권 확보후 유남성(한체대)이 보유한 한국기록(79m56) 경신에 도전했으나 3차례 모두 파울,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육상은 시드니올림픽 11개 세부종목에 걸쳐 13명의 선수를 보내게 됐으며 특히 창던지기에서는 지난 4월 이영선(정선군청)이 여자부 티켓을 확보해 애틀랜타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남녀 동반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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