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투자지분 공모가 매각 때 차익 160억원

중앙일보

입력

디아이가 투자지분을 공모가로 매각할 경우 차익이 160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19일 디아이가 지분을 투자한 한솔창업투자(지분율 7.69%)와 우리기술투자(23.44%)가 최근 코스닥증권시장에 등록됨에 따라 이같은 처분이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디아이는 한솔창투 주식 40만주를 주당 5천원에 보유하고 있어 이를 공모가로 매각하면 48억원의 처분이익이 발생하며 우리기술투자 주식 75만주도 주당 5천원에 보유,역시 공모가로 매각할 때 112억5천만원의 처분이익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디아이가 램버스 D램용 테스터기 생산기술을 일본업체로부터 이전받아 오는 10월부터 생산할 계획이어서 신규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보이고 투자지분의 매각 때도 처분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비중확대 의견을 냈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