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쌍용정보통신 지분 해외매각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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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정보통신의 최대주주인 쌍용양회가 보유주식의 해외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쌍용양회 관계자는 9일 “오는 10월 14일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는 대로 해외에쌍용정보통신 보유지분을 매각할 방침”이라면서 “보유지분 67.4% 가운데 20%정도만 남기고 매각한다면 우호지분을 포함해 쌍용정보통신의 경영권은 방어할 수 있을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방침만 결정한 채 아직 구체적인 인수자는 찾지 못했으며 이제부터 물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쌍용정보통신에 외국인 대주주가 영입된다면 주가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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