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노조 전면파업 돌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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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국제프레스센터가 들어설 롯데호텔의 노동조합이 9일 0시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10~15일 내외신 기자 1천여명이'24시간 '이용할 프레스센터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롯데호텔 노조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정년연장 등 8개항을 놓고 회사와 협상해 왔는데 사측이 교섭을 회피해 파업에 들어가게 됐다" 고 밝혔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노조원수가 전제 종업원의 40% 정도여서 관리직원을 동원하고 비노조원의 연장근무를 실시해 국가적 행사를 차질없이 치를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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