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코드, 삼성화재와 데이터방송 사업 전략적 제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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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내 유일의 데이터방송업체인 에어코드(대표이사 : 오영식)와 삼성화재가 데이터방송을 통한 보험서비스 사업 공동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유무선을 통합하는 본격 보험서비스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삼성화재는 현재 추진중인 보험/자동차 분야의 인터넷 사업을 향후 디지털 방송으로 확장할수 있는 중간단계인 데이터방송을 먼저 선보이게 된다. 더불어 IMT2000에도 활용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에어코드와 공동 연구하고 삼성화재는 데이터방송을 통한 보험서비스 영역의 선도적 입지를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 소비자들은 TV를 통해서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되며 삼성화재 가입자라면 누구나 어디서든지 자동차 사고 및 위치 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다.

에어코드는 국내 최초 독자적 데이터방송 솔루션인 TV플러스를 개발한 데이터방송 전문 벤처사로 현재 MBC 전파 중 수직복귀구간(VBI)을 이용한 데이터방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데이터방송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통신망을 이용하는 ‘인터넷방송’이나 셋탑박스를 통한 ‘인터넷TV’와는 달리 방송 전파를 그대로 이용 해 다양한 정보를 송출하는 기술이다.

데이터방송은 2002년부터 본격화될 디지털방송과 인터넷을 연결하는 중심 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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