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1차전 "오닐의 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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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닐의 맹활약덕에 쉽게 1차전에서 승리한 레이커스 선수들은 모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샥이 저렇게 해주면 '하루 쉴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대장'이라고 밖에는 할말이 없다"며 생애 첫 챔피언결정전 승리를 기뻐했다.

스테이플스 센터를 꽉 메운 관중들도 오닐의 활약에 화답하는 "MVP! MVP!"를 연호하며 9년만의 첫 승을 자축하는 분위기였다. 레이커스 팬들이 마치 시리즈를 승리한 것처럼 자축하는 사이 필 잭슨 감독은 경기후 기자회견에서 "페이서스는 오닐을 막기위한 전략을 짜게 될 것이고 2차전에서 상황은 바뀔 것이다. 다음 경기부터는 다른 선수들의 공격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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