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스포츠 5월 챔프 탄생

중앙일보

입력

조인스닷컴과 이리온이 공동운영하고 eSpoz.com이 후원하는 판타지 리그 ‘eSpoz.com배 마이판타지&스포츠배팅’에 5월 챔프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김기훈(25.회사원)씨와 신훈(28.회사원)씨.

김씨의 5월 판타지 포인트는 3,167.26점. 신씨의 배팅포인트는 107.74점. 각각 2위를 124점, 1.52점의 근소한 차이로 제끼며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웹마스터 일을 하고 있는 김기훈씨는 한국프로야구의 출범과 동시에 MBC 청룡(現 LG 트윈스)을 광적으로 응원해온 야구 매니아로서 야구와 컴퓨터에 박식한 회원이다.

김씨는 마이판타지에 하루에 4시간을 투자한다고 한다. 이런 노력으로 5월챔프라는 커다란 결실을 맺었다. 다른 회원들처럼 신문과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지만 야구장에 직접 가서 경기를 봐야 판타지 포인트가 올라간다고 고득점에의 비결을 설명한다.

조인스 마이판타지만이 가진 특징에 대해서 김씨는 “베틀넷이 압권이다. 다른 곳에서 누릴 수 없는 스릴과 흥미를 느낄 수 있다”라고 한다. 배틀넷이 마이판타지를 즐기고 있는 팬들에게는 커다란 매력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아직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김씨는 “TV로 보던 메이저리그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요즘 밤잠을 설친다”며 내년 시즌 메이저리그 관람에 대해 벌써부터 기대에 부풀어있다.

스포츠배팅 5월 챔프 신씨는 주변 동료가 마이스포츠를 통해 MP3 플레이어를 받은 것에 자극이 되어 배팅을 시작했다고 한다. 여느 회원처럼 신씨도 KBO 홈페이지와 각종 신문을 정보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외에 자신만이 구축한 DB를 활용하여 스포츠배팅의 전장(戰場)에 뛰어든다고 한다.

“내가 찍은 팀이 모두 이겼을 경우 상당한 희열을 느낀다”라며 배팅에서의 고득점의 비결은 팀전력이 약해 배팅포인트가 높은 팀을 주로 뽑는 것이라며 그 노하우를 밝혔다.

김씨와 신씨는 마이판타지와 스포츠배팅 5월 챔프로 내년시즌 ‘코리안특급’ 박찬호의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마이스포츠에서는 매월(또는 시즌) 마이판타지와 스포츠배팅 1등을 뽑아 최종 20명을 선정, 2001년 메이저 리그 "박찬호" 경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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