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 세관 세수총액 증가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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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관총국의 최근 발표에 의하면 지난 5월말 기준 올 1-5월 세수입 총액은 전년동기대비174.6억위엔 증가한 805.9억위엔 규모로 작년 세수입 총액의 50%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폭은 27.66% 수준이며 그중 관세가 276.3억위엔, 수입환급세가 529.5억위엔 규모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8.06% 및 33.31% 증가했다.

올해 세관세수는 매월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5월에는 전년동기대비 28.21% 증가한 164.89억위엔 규모에 달했다. 최근의 국민경제 및 대외무역 호황의 영향으로 1-4월 수입총액은 38.6% 성장했으며 5월에 더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1-4월 원유 수입은 2,272만톤 규모, 수입총액은 43.3억위엔 규모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21.8% 및 360.9% 증가하는 등 원료품목의 증가율이 특히 높았다.

또한, 수입증가 및 가격인상의 영향으로 1-4월 원유 관련 세수총액은 전년동기대비 3.6배 증가한 62.4억위엔 규모에 달했다.

한편, 일부 주요 화공원료의 수입도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일보 2면)
* 본 정보는 한중경제교류중심 제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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