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그룹 최진민 회장 퇴진 … 김태성 전 삼천리제약 대표 영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6면

귀뚜라미보일러 등을 계열사로 둔 귀뚜라미 그룹은 창업주인 최진민(70·사진 왼쪽)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고 17일 밝혔다. 후임 회장으로는 전문 경영인인 김태성(67·사진) 전 삼천리제약 대표를 선임했다. 전임 최 회장은 앞으로 해외 공장 설립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전념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1962년 그룹의 모태인 신생보일러를 설립한 뒤 약 40년간 귀뚜라미를 냉난방기기 전문 그룹으로 키웠다. 현재는 TBC대구방송과 한탄강컨트리클럽·한탄강호텔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