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톱모델이 걸친 29억 짜리 명품 브라, 어떻게 생겼기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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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아들을 출산한 호주 출신 탑 모델 미란다 커가 소싯적 몸매를 되찾고 29억원짜리 브래지어 모델로 컴백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명품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발탁된 미란다 커가 142캐럿 다이아몬드와 3400여 개의 보석이 박힌 250만달러(약 29억원)짜리 브래지어를 입고 다음달 런웨이를 활보한다. 청록색상의 이 브래지어는 가운데에 큼지막한 8캐럿 다이아몬드 2개와 14캐럿 옐로우 다이아몬드 2개가 수 놓여 있다. 끈 장식 부분에 화려한 다이아몬드들이 박혀 있고 브라 컵에도 온통 크고 작은 보석들이 장식돼 있다. 런던의 롱아일랜드 세공사들이 만든 특별 보석들이다.
할리우드 인기 배우 올랜도 블룸의 아내로도 유명한 미란다 커는 결혼과 출산 후에도 완벽한 몸매를 유지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녀는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해 "모유 수유와 꾸준한 요가 덕분"이라고만 말했다.

미란다 커는 11월 발간되는 패션잡지 `바자` 호주판 촬영에서 실오라기 옷 하나 걸치지 않고 명품 액세서리만 착용한 채 누드 화보를 찍는 등 과감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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