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허리케인 시즌 시작

중앙일보

입력

미국 동부해안에 불어닥칠 대규모 허리케인(폭풍)
시즌이 1일부터 시작됐다고 미 CNN방송이 보도했다.

CNN은 마이애미에 있는 '내셔널 허리케인 센터' 는 1일을 시작으로 시속 1백18㎞가량의 열대성 허리케인 11개가 올여름 미 동부 해안을 강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미 동부해안 약 2백만명의 주민들에게는 허리케인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CNN의 기상앵커는 멕시코만의 더운 바닷물이 첫 허리케인의 진원지라며 이 허리케인은 '알베르토' 라고 명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여름 11개 허리케인들의 이름은 '베릴' , '크리스' , '데비' , '어네스토' , '플로렌스' 등으로 불려질 예정이다.

정선구 기자 <sung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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