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청내 도서관을 일반에 무료 개방하면서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청내 도서관 개방 1년을 맞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550여명이 신규 회원으로 등록했으며, 올 1월부터 9월까지 총 7,011권의 도서 대출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3,504건에 비해 배가 늘어난 것이다. 대출자 역시 지난해 1,623명에 비해 1,361명이 늘어난 2,984명을 기록했다.
경기도청 도서관은 당초 경기도청 공무원들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지난 해 7월 도서관 이름을 365 열린 도서관으로 바꾸고 일반인에게 개방했다. 1년 365일 연중 무휴로 운영되며 한 번에 5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365 열린 도서관은 8만 8천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행정업무에 필요한 전문자료, 교양도서, 시청각자료(DVD)는 물론, 베스트셀러 코너, 신착자료코너, 유명작가코너, 역사소설코너 등이 구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