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개성공단관리위원장에 홍양호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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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양호(56·사진) 전 통일부 차관이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장에 선임돼 10일 취임식을 할 예정이라고 정부 관계자가 9일 말했다. 홍 신임 위원장은 3년 임기 동안 123개 공단 입주 남측기업과 4만7000여 명의 북한 근로자 관리·운용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전임 문무홍 위원장은 7일 퇴임식을 했다. 관리위원회는 법률상 북한 측 법인이지만 위원장을 남측이 맡고 남북 양측 인원이 함께 참여한다. 홍 신임 위원장은 통일부 인도지원국장과 기획관리실장 등을 지냈고 2008년 3월부터 2년간 이명박 정부 첫 통일차관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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