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0.6t 밀입국 어선에 영광원전 해안 뚫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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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목포해경과 육군 31사단은 5일 오전 2시50분쯤 0.6t짜리 소형 선박을 타고 밀입국을 시도한 조선족 1명과 중국인 2명을 전남 영광군 홍농읍 해안에서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그러나 이곳이 국가보안시설인 영광원자력발전소에서 불과 1㎞ 떨어져 있어 해상 경비가 허술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군은 “원전에 위협이 될 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해 육상에서 검거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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