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삼성] 사랑나누기 2000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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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사장 韓行秀)는 사회복지활동의 일환으로 사랑나누기 2000 행사를 펼친다.

사랑나누기 2000 행사는 홈플러스 사랑의 홈런, 두루넷 홈런죤과 삼성 오디오-아지트홈런죤, 사랑의 관람석, 선수들의 기록과 관련된 사랑의 기금등을 통해 성금을 적립해 소년소녀가장 및 불우시설이나 단체에 기증하는 행사이다.

사랑의 홈런은 삼성선수가 홈경기에서 매홈런을 칠때마다 홈플러스협찬으로 사랑의 쌀 80kg 1가마씩을 적립하고, 또 외야 펜스에 두루넷죤과 삼성 오디오-아지트죤을 설치 홈런죤을 통과하는 홈런에 대해 100만원의 성금중 50%를 적립하며, 사랑의 관람석은 본부석에 위치한 VIP룸(15명 동시 이용가능)을 일반팬들에게 판매하여 생기는 관람료(게임당 20만원)이며, 사랑의 기금은 선수들이 각종 개인기록에 미리 약속한 기금을 기증하는 것이다.

이승엽선수의 경우 지난해 홈런당 5만원에서 올해는 10만원으로
성금을 올리는등 금번 사랑의 기금 적립에 동참한 선수들은 지난해에는 주로 홈경기시에만 적용하는 기금적립을 올시즌부터는 홈,원정 구분없이 전경기에 적용키로 하는등 적극적인 호응을 보여주었다.

삼성은 지난해에 5,000여만원의 사회복지기금을 적립한데 이어
금년에 실시하는 사랑나누기 행사를 통해 적립되는 모든 성금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선수별 사랑의 기금
이승엽 홈런당 10만원 임창용 세이브당 10만원
스미스 홈런당 5만원 김진웅 1승당 10만원
김한수 안타당 1만원 노장진 1승당 10만원
김태균 안타당 1만원 김현욱 1홀드당 5만원
정경배 안타당 1만원 이용훈 1승당 10만원
김종훈 안타당 1만원 배영수 1승당 50만원
진갑용 도루저지당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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